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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는 무엇인가?
잔디밭에서 흔히 관찰되는 이끼는 곰팡이나 세균이 아닌 선태식물로 습윤하고 통풍이 나쁜 조건에서 빠르게 번식하며, 잔디 생육을 방해하고 미관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끼 발생의 원인
조경지나 잔디밭에서 이끼가 생기는 원인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일조 부족
: 그늘이 지는 지역에서 빈발
•
배수 불량
: 지속적인 수분 정체
•
통풍 불량
: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
•
토양 산성화
: pH 5.5 이하일 경우 이끼 번식이 용이
•
지속적인 유기물 축적
: 과도한 비료 또는 잔디깎이 찌꺼기 잔존
이끼는 잔디 생육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보다는, 토양 상태의 불균형과 배수·통풍 문제를 반영하는 ‘지표생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구리계 살균제와 이끼탄 입제의 비교
•
구리 살균제
: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이끼뿐 아니라 곰팡이병에도 효과가 있지만, 약제가 접촉한 부위에만 효과가 있고,
효과 지속 시간이 짧다
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잔디에 고농도로 접촉하면 약해 가능성
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
이끼탄 입제
: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단점이 있지만
잔디에 매우 안전
하고, 침투성과 지속력이 뛰어나
이끼의 재발을 장기적으로 억제
하는 데 적합합니다. 다만, 이끼에만 효과가 있고, 다른 병원균에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이끼 제거의 핵심: 물리적 제거 + 약제 사용
잔디에 생긴 이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2025/07/04 18:44
식물 생육에 필수적인 유기물 관리의 핵심 전략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해 물과 비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토양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유기물
입니다. 흔히 땅심이라고 표현하는게 유기물과 토양미생물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밭농사에서는 작물을 심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퇴비를 뿌리고 트랙터로 흙을 뒤섞어 뿌리가 뻗을 자리에 유기물을 준비한 후 작물을 심습니다. 그런데 이미 나무나 잔디가 심어진 곳에서는 뿌리 사이에 유기물이 들어가게 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무 주변이나 잔디 위에 퇴비나 유박을 뿌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물에 유기물이 하는 역할, 지면에 퇴비, 유박을 뿌릴때의 실효성,
휴믹산을 활용한 효율적인 유기물 관리법
을 소개합니다.
식물 생육에서 유기물이 하는 일
유기물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토양 생태계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
로 토양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양분 보유력 향상
: 양이온 교환능력 (CEC)을 증가시켜 비료의 효율 향상
•
토양 물리성 개선
: 토양입자의 입단화(떼알구조화)를 촉진으로 통기성, 배수성 향상
•
완충능력 향상
: 폭우가 내릴 때 배수가 좋아지고, 비가 안 올 때 수분을 장기간 보유하는 수분 완충 능력, 염류로 인한 삼투압 피해 완화, 급격한 pH 변화 완충 등의 효과
•
토양미생물 활성 촉진
: 토양 유익균의 먹이, 서식처 역할
유기물이 충분히 공급된 토양은 뿌리가 건강하게 뻗고, 병해 스트레스에도 더 강한 구조를 가집니다.
유기물은 왜 뿌리 주변에 계속 보충해야 할까?
유기물은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소멸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보충
이 필요합니다. 유기물은 한 번 주면 땅속에 비축되는게 아니라
끝 없이 공급해줘야 하는 소모품
입니다.
잔디를 처음 심을 때는 땅이 부드러웠는데, 몇 년후에는 잔디 주변의 흙이 딱딱해지는 것은 소모품인 유기물을 보충해준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이 뿌리 주변에서 소진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유기물을 뿌리 주변에 뒤섞을 수 없을 때 효과적인 휴믹산
2025/06/30 09:33
조경 작업 중 수형을 조정하거나 가지를 유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쉽게 포기하고 잘라버리기보다는
병해 예방, 수세 유지
,
필요시 재생 가능성 판단
까지 포함해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지가 완전히 부러졌을 때의 대응
단순히 가지가 부러졌다고 해서 모두 긴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의 조건을 고려하여 대응 방식을 결정해야 합니다.
•
병원균 침투 가능성에 대비 :
불규칙하게 파괴된 부위의 아랫부분을 평평하게 절단하여 상처면을 정리하고, 도포제(상처 유합제)를 발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생장기인 4~9월에는 이런 조치가 중요합니다.
•
계절적 변수 :
봄~여름에는 부러진 부위를 그대로 두면 상처 부위로 곰팡이균, 세균 등의
병원체 침입 통로
가 되어 주변 조직까지 손상될
위험
이 높지만, 겨울에는 수액 흐름이 적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가지가 부분적으로 손상되고 일부는 연결된 경우 재생 가능성 판단
가지가 반쯤 꺾여 물관이 일부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재생을 기대할 수 있는지 판단하려면 다음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형성층 연결 여부
: 형성층이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고 부러진 부위의 형성층도 밀착 가능한 경우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목질부 손상 범위
: 예리한 절단일 경우는 재생 가능성이 높지만, 비틀리거나 찢어지는 형태의 손상일 경우 회복이 어렵습니다.
•
잎의 상태
: 부러진 후 3~5일간 잎이 마르지 않고 초록색을 유지하면 수분 공급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바람의 영향
: 바람이 부는 시기에는 재생 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
온도, 습도 조건
: 고온다습한 시기에는 병원균의 증식이 매우 활발해져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재생시키기로 결정했을 때 필요한 조치
재생을 목표로 한다면 응급 접합과 유사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소나무 가지가 부러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2025/06/27 04:16
나무 줄기에 나무껍질을 한바퀴 돌면서 톱밥이 쌓여있는 나무를 본 적이 있나요? 이것은 박쥐나방의 유충이 나무를 가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박쥐나방과 나무좀의 피해 증상 구별법
나무에서 톱밥이 발생시키는 해충은 대표적으로 박쥐나방과 나무좀이 있습니다. 박쥐나방과 나무좀은 예방방법과 발생시 조치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증상이 확연히 달라 식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박쥐나방
유충이 갉아먹는 곳은 나무껍질을 한바퀴 돌면서갉아먹고, 톱밥이 나무 위에 쌓여있습니다.
나무좀
이 만들어내는 톱밥은 지면에 쌓입니다.
나무좀
이 가해한 곳에는 작은 구멍만 있습니다.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조경수종
박쥐나방 피해는 다음과 같은 수목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
은행나무, 느티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오동나무
•
대추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포도나무, 밤나무 등 과수
박쥐나방의 간략한 생활사
박쥐나방 피해 예방법
나무껍질을 한바퀴 돌면서 갉아먹는다면 박쥐나방을 의심해야 합니다
2025/06/25 09:20
수목 주변에 발생하는 잡초는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병해충의 서식처가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제초제 사용은 나무 자체에 치명적인 약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목의 생리 구조와 제초제 성분의 특성을 이해한 뒤에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수목의 뿌리 구조와 약해 위험
수목의 뿌리는 크게
흡수뿌리
와
구조뿌리
로 나뉩니다.
흡수뿌리
는 실제로 수분과 무기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지표면에서 가까운
5~30cm 깊이에 분포
합니다. 이 뿌리는 수관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 퍼져 있으며,
제초제에 매우 민감
합니다.
반면,
구조뿌리
는 굵고 강한 조직으로 나무를 지지하고 수분을 수송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제초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둔감
합니다.
대부분의 약해는 이 흡수뿌리를 통해 제초제가 흡수되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겉보기에는 수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제초제를 살포했더라도, 뿌리를 통해 나무 전체에 약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무 주변에서 살포할 때 위험한 제초제
•
디캄바(반벨)는 토양 이동성과 휘산성이 매우 강해 제초제 중에서도 단연 가장 위험
합니다. 수간 근처에 소량만 살포해도 흡수뿌리를 통해 나무 전체로 퍼져 고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래질 토양에서는 흡수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
트리클로피르(뉴갈론)는 디캄바보다는 이동성이 약하지만, 나무 근처에 대량으로 관주할 경우 뿌리를 통해 흡수되어 나무를 고사시킵니다.
•
이마자퀸(톤앞, 산소로)은 토양 내 잔류기간이 길며, 잔류 중 흙으로 스며들어 흡수뿌리를 통해 천천히 흡수되어 새순 고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디클로베닐(동장군, 카소론)은 토양 잔류성이 매우 길고 휘발성도 있습니다. 나무에 잎 마름, 새순 고사, 성장 정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무 주변에서 사용해도 비교적 안전한 제초제
수목 주변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이지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바스타 등)
은 토양에 닿으면 토양 입자에 흡착돼 활성을 잃고 하루 이내에 분해되어 사라지므로 뿌리로 흡수될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잎에 약제가 닿으면 해당 부위만 손상될 뿐 나무 전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제초제 중에서 가장 안전합니다. 다만 잡초 역시 약제가 닿은 부분만 고사하고 약제가 닿지 않은 뿌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나무 주변 제초제 사용 가이드
2025/06/21 16:42
조경 현장에서 칡덩굴이나 아까시나무 같은
잡관목
을 제거할 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단연 하늘아래입니다. 뉴갈론의 효과가 더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굳이 하늘아래를 찾는 분들이 많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잔디에는 안전하고, 화본과 잡초에는 효과가 없는
광엽잡초 전용
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아래는 쿼터백과 뉴갈론이라는 제초제의 성분을 섞어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먼저 쿼터백과 뉴갈론의 특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성분 비교
•
쿼터백
: Fluroxypyr-meptyl 20% 함유
•
뉴갈론
: Triclopyr-TEA 30% 함유
•
하늘아래
: Fluroxypyr-meptyl 8.5% + Triclopyr-TEA 24% 함유
쿼터백과 뉴갈론의 특성 비교
쿼터백 (Fluroxypyr-meptyl 성분)
•
장점
•
단점
뉴갈론 (Triclopyr-TEA 성분)
•
장점
•
단점
잡목, 칡덩굴을 죽일 때 하늘아래보다 뉴갈론이 훨씬 좋다
2025/06/20 05:14
“지상부만 죽이는 방식으로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칡은 조경 관리자에게 있어 가장 까다로운 목본성 광엽잡초 중 하나입니다. 번식력과 거대한 지하 괴근 구조, 강한 재생력으로 인해 단순 예초나 제초제 살포만으로는 반복 발생을 막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제초제를 1회성으로 살포하면 내년에 칡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뿌리까지 없애려면 반드시
2단계 전략
이 필요합니다.
1단계 : 지상부에 전용 제초제 살포
첫 번째 단계는 잎과 줄기를 대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여 지상부 조직을 고사시키는 작업입니다. 이 단계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해의 생장력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후 뿌리에 직접 약제를 처리하기 위한
감수성 유도 전처리
입니다.
이 작업에는 근사미보다는
뉴갈론 또는 하늘아래
의 효과가 월등합니다. 물 20리터당 100㎖를 희석하여 살포하며, 살포 적기는 6~8월 생장기 중 잎이 활발히 전개된 시기입니다. 14일 정도 지나면 칡 지상부가 고사합니다.
중요한 점은 제초제의 대명사 근사미 (글리포세이트 이소프로필아민 성분)를 살포하면 지상부만 일시적으로 마르다가 머지않아 재생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부적합하다는 점입니다.
2단계 : 지면 가까운 곳 절단후 제초제 도포 또는 주입
지상부 고사 이후 약 30~50일이 지나면, 뿌리의 제초제 방어능력이 약화
됩니다. 이 시점에서 땅 속의 뿌리에
뉴갈론 원액를 주입
하거나
주두부 절면면에 뉴갈론 원액을 도포하는 방식
으로 뿌리 전체의 사멸을 유도합니다.
절단면에 원액 도포
: 지면 위 5~10cm 지점에서 칡 줄기를 절단한 후, 드러난 절단면의 목질부에 뉴갈론 원액을 붓으로 바릅니다. 절단 후 즉시 바르지 않으면 상처가 아물면서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절단 직후 발라야 합니다.
뿌리를 노출시켜 원액 주입
: 뿌리의 일부분을 노출시켜 드릴로 직경 5~10mm, 깊이 5cm 이상의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뉴갈론 원액을 스포이드나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주입 후 구멍을 밀봉하면 약제 휘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3단계 : 이듬해 봄에 재생 여부 확인
2단계로 나눠 작업을 완료하면 대부분 뿌리까지 사멸되지만 방제 성공 여부는 이듬해 봄에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월 중~하순부터 칡의 신초가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 현장을 점검하여
재생된 개체가 있는지 확인
하고, 필요하면 국소적으로 다시 약제를 주입하거나 제거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뿌리에 약제를 주입하면 안되는 이유
대부분의 나무는 처음부터 제초제를 주입해도 쉽게 죽지만 칡은 나무와 달리 매우 강한 제초제 방어 메카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칡 방제, 확실하게 끝내는 2단계 전략
2025/06/17 00:26
조경수로 회양목을 다루는 현장에서, 잎에 거미줄이 덮이며 수관이 빠르게 황폐화되는 사례를 접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회양목명나방 유충의 가해에 의한 것입니다. 방제 타이밍을 놓치면 조경 수목으로서의 가치가 급락하므로,
발생 초기에 선제적 대응
이 필수적입니다.
피해 양상과 생태적 특징
회양목명나방의 유충은 잎 표면에
거미줄을 치고 거미줄 속에서 가해
를 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단순한 거미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유충이 내부에서 잎 조직을 전부 섭취하며, 나중에는
마른 잎과 줄기, 잎맥만 남은 상태
가 발견됩니다.
특히 문제는 초기 유충의 피해가 미미하다는 점입니다.
알에서 갓 깬 유충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고 가해 흔적도 미약
하기 때문에, 피해발생을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예찰과 초기 유충 방제가 핵심
입니다.
연 2회 발생: 생육주기에 맞춘 방제 전략
회양목명나방의 유충은
연 2회 발생
합니다.
•
1차 발생기
: 4월 하순 ~ 5월 초
•
2차 발생기
: 7월 하순 ~ 8월 초
알에서 유충이 부화하는
시기의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입니다. 이후 유충이 성장하고 밀집된 거미줄을 형성하면, 약제의 침투력이 크게 떨어지고 방제 효과가 저하됩니다.
실무 권장 방제시기
적용 가능한 살충제 정보
•
학교, 공원 등 농약 사용이 곤란한 곳
회양목을 갉아먹는 회양목명나방 방제 시기
2025/06/13 15:29
칡의 연간 생장 사이클
본격적인 칡 방제 이야기에 앞서, 칡의
연간 생장 사이클
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칡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여름철 온 산을 뒤덮는
덩굴식물
입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지상부의 잎은 대부분 말라 죽고, 지하 뿌리는 휴면 상태로 들어갑니다.
줄기의 하단부 일부는 겨울에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살아나기도 하지만, 이 줄기는 세력이 약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칡의
확산은 4~5월경 지하의 뿌리에서 새싹이 올라오면서 시작
됩니다.
칡을 관리하는 3가지 방법
칡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뿌리의 주두부에 약을 직접 도포하여 뿌리를 말려 죽이는 방법
2.
전용 제초제를 토양에 살포해 장기간 새 순이 땅 위로 못 나오게 막는 방법
3.
지상부로 올라온 칡 덩굴에 제초제를 살포해 고사시키는 방법
이 중에서
1번 방법
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넓은 면적입니다.
겨울 동안 쌓인 낙엽, 말라 죽은 덩굴, 다른 잡초들 때문에 지표면의 주두부(줄기 발생점)를 일일이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대안 : 이른 봄에 전용 제초제를 뿌려 칡의 새 순을 발생 차단
면적이 넓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경사지에서는 제초제 토양 처리를 추천
합니다.
칡 같은 콩과 식물의 토양처리를 위해 추천하는 약제는 플루세토설퓨론 성분의 제초제
롱패스
입니다. 이 제초제는 칡의 새 순이 땅 속에서 올라오다가 지면의 약제 처리층에 닿으면 생장점에서 아미노산 합성이 차단돼 생장점이 말라죽습니다.
봄에 칡이 땅 위로 아예 못 나오게 하는 제초제 추천
2025/06/10 15:52
정성 들여 물 주고, 양질의 흙을 올리고, 햇볕 좋은 자리에 나무를 심었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잎이 마르거나 가지 끝이 시드는 현상
, 조경 현장에서 자주 겪는 문제입니다.
원인은 배수 불량입니다. 특히
콘크리트 바닥 위에 흙을 덮고 시공한 경우 배수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질식하거나 썩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이 잘 빠지는 흙을 화분에 넣었는데 화분 밑구멍을 막아놓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배수 불량이 수목 생장에 미치는 영향
뿌리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물이 고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
산소 결핍
: 뿌리가 숨을 쉴 수 없어 질식 상태가 됨
•
병원균 확산
: 곰팡이, 세균 등 뿌리병 유발 미생물이 번식
•
양분 흡수 저해
: 뿌리 기능 저하로 수분, 양분 공급 중단 → 생리장해 발생
결과적으로 뿌리가 기능을 잃고, 가지 끝부터 마르기 시작합니다.
이런 경우, 유공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래 사진은 시멘트가 아닌 자연 상태의 과수원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평지에 경사가 없어 과습 피해를 못 견디고 뒤늦게 유공관을 매립하는 사례입니다.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유공관 매립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시멘트 위에 나무를 심을때는 유공관을 설치해야 됩니다.
2025/05/2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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