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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현장에서 칡덩굴이나 아까시나무 같은
잡관목
을 제거할 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단연 하늘아래입니다. 뉴갈론의 효과가 더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굳이 하늘아래를 찾는 분들이 많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잔디에는 안전하고, 화본과 잡초에는 효과가 없는
광엽잡초 전용
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아래는 쿼터백과 뉴갈론이라는 제초제의 성분을 섞어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먼저 쿼터백과 뉴갈론의 특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성분 비교
•
쿼터백
: Fluroxypyr-meptyl 20% 함유
•
뉴갈론
: Triclopyr-TEA 30% 함유
•
하늘아래
: Fluroxypyr-meptyl 8.5% + Triclopyr-TEA 24% 함유
쿼터백과 뉴갈론의 특성 비교
쿼터백 (Fluroxypyr-meptyl 성분)
•
장점
•
단점
뉴갈론 (Triclopyr-TEA 성분)
•
장점
•
단점
잡목, 칡덩굴을 죽일 때 하늘아래보다 뉴갈론이 훨씬 좋다
2025/06/20 05:14
“지상부만 죽이는 방식으로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칡은 조경 관리자에게 있어 가장 까다로운 목본성 광엽잡초 중 하나입니다. 번식력과 거대한 지하 괴근 구조, 강한 재생력으로 인해 단순 예초나 제초제 살포만으로는 반복 발생을 막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제초제를 1회성으로 살포하면 내년에 칡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뿌리까지 없애려면 반드시
2단계 전략
이 필요합니다.
1단계 : 지상부에 전용 제초제 살포
첫 번째 단계는 잎과 줄기를 대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여 지상부 조직을 고사시키는 작업입니다. 이 단계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해의 생장력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후 뿌리에 직접 약제를 처리하기 위한
감수성 유도 전처리
입니다.
이 작업에는 근사미보다는
뉴갈론 또는 하늘아래
의 효과가 월등합니다. 물 20리터당 100㎖를 희석하여 살포하며, 살포 적기는 6~8월 생장기 중 잎이 활발히 전개된 시기입니다. 14일 정도 지나면 칡 지상부가 고사합니다.
중요한 점은 제초제의 대명사 근사미 (글리포세이트 이소프로필아민 성분)를 살포하면 지상부만 일시적으로 마르다가 머지않아 재생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부적합하다는 점입니다.
2단계 : 지면 가까운 곳 절단후 제초제 도포 또는 주입
지상부 고사 이후 약 30~50일이 지나면, 뿌리의 제초제 방어능력이 약화
됩니다. 이 시점에서 땅 속의 뿌리에
뉴갈론 원액를 주입
하거나
주두부 절면면에 뉴갈론 원액을 도포하는 방식
으로 뿌리 전체의 사멸을 유도합니다.
절단면에 원액 도포
: 지면 위 5~10cm 지점에서 칡 줄기를 절단한 후, 드러난 절단면의 목질부에 뉴갈론 원액을 붓으로 바릅니다. 절단 후 즉시 바르지 않으면 상처가 아물면서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절단 직후 발라야 합니다.
뿌리를 노출시켜 원액 주입
: 뿌리의 일부분을 노출시켜 드릴로 직경 5~10mm, 깊이 5cm 이상의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뉴갈론 원액을 스포이드나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주입 후 구멍을 밀봉하면 약제 휘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3단계 : 이듬해 봄에 재생 여부 확인
2단계로 나눠 작업을 완료하면 대부분 뿌리까지 사멸되지만 방제 성공 여부는 이듬해 봄에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월 중~하순부터 칡의 신초가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 현장을 점검하여
재생된 개체가 있는지 확인
하고, 필요하면 국소적으로 다시 약제를 주입하거나 제거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뿌리에 약제를 주입하면 안되는 이유
대부분의 나무는 처음부터 제초제를 주입해도 쉽게 죽지만 칡은 나무와 달리 매우 강한 제초제 방어 메카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칡 방제, 확실하게 끝내는 2단계 전략
2025/06/17 00:26
조경수로 회양목을 다루는 현장에서, 잎에 거미줄이 덮이며 수관이 빠르게 황폐화되는 사례를 접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회양목명나방 유충의 가해에 의한 것입니다. 방제 타이밍을 놓치면 조경 수목으로서의 가치가 급락하므로,
발생 초기에 선제적 대응
이 필수적입니다.
피해 양상과 생태적 특징
회양목명나방의 유충은 잎 표면에
거미줄을 치고 거미줄 속에서 가해
를 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단순한 거미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유충이 내부에서 잎 조직을 전부 섭취하며, 나중에는
마른 잎과 줄기, 잎맥만 남은 상태
가 발견됩니다.
특히 문제는 초기 유충의 피해가 미미하다는 점입니다.
알에서 갓 깬 유충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고 가해 흔적도 미약
하기 때문에, 피해발생을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예찰과 초기 유충 방제가 핵심
입니다.
연 2회 발생: 생육주기에 맞춘 방제 전략
회양목명나방의 유충은
연 2회 발생
합니다.
•
1차 발생기
: 4월 하순 ~ 5월 초
•
2차 발생기
: 7월 하순 ~ 8월 초
알에서 유충이 부화하는
시기의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입니다. 이후 유충이 성장하고 밀집된 거미줄을 형성하면, 약제의 침투력이 크게 떨어지고 방제 효과가 저하됩니다.
실무 권장 방제시기
적용 가능한 살충제 정보
•
학교, 공원 등 농약 사용이 곤란한 곳
회양목을 갉아먹는 회양목명나방 방제 시기
2025/06/13 15:29
칡의 연간 생장 사이클
본격적인 칡 방제 이야기에 앞서, 칡의
연간 생장 사이클
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칡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여름철 온 산을 뒤덮는
덩굴식물
입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지상부의 잎은 대부분 말라 죽고, 지하 뿌리는 휴면 상태로 들어갑니다.
줄기의 하단부 일부는 겨울에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살아나기도 하지만, 이 줄기는 세력이 약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칡의
확산은 4~5월경 지하의 뿌리에서 새싹이 올라오면서 시작
됩니다.
칡을 관리하는 3가지 방법
칡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뿌리의 주두부에 약을 직접 도포하여 뿌리를 말려 죽이는 방법
2.
전용 제초제를 토양에 살포해 장기간 새 순이 땅 위로 못 나오게 막는 방법
3.
지상부로 올라온 칡 덩굴에 제초제를 살포해 고사시키는 방법
이 중에서
1번 방법
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넓은 면적입니다.
겨울 동안 쌓인 낙엽, 말라 죽은 덩굴, 다른 잡초들 때문에 지표면의 주두부(줄기 발생점)를 일일이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대안 : 이른 봄에 전용 제초제를 뿌려 칡의 새 순을 발생 차단
면적이 넓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경사지에서는 제초제 토양 처리를 추천
합니다.
칡 같은 콩과 식물의 토양처리를 위해 추천하는 약제는 플루세토설퓨론 성분의 제초제
롱패스
입니다. 이 제초제는 칡의 새 순이 땅 속에서 올라오다가 지면의 약제 처리층에 닿으면 생장점에서 아미노산 합성이 차단돼 생장점이 말라죽습니다.
봄에 칡이 땅 위로 아예 못 나오게 하는 제초제 추천
2025/06/10 15:52
정성 들여 물 주고, 양질의 흙을 올리고, 햇볕 좋은 자리에 나무를 심었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잎이 마르거나 가지 끝이 시드는 현상
, 조경 현장에서 자주 겪는 문제입니다.
원인은 배수 불량입니다. 특히
콘크리트 바닥 위에 흙을 덮고 시공한 경우 배수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질식하거나 썩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이 잘 빠지는 흙을 화분에 넣었는데 화분 밑구멍을 막아놓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배수 불량이 수목 생장에 미치는 영향
뿌리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물이 고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
산소 결핍
: 뿌리가 숨을 쉴 수 없어 질식 상태가 됨
•
병원균 확산
: 곰팡이, 세균 등 뿌리병 유발 미생물이 번식
•
양분 흡수 저해
: 뿌리 기능 저하로 수분, 양분 공급 중단 → 생리장해 발생
결과적으로 뿌리가 기능을 잃고, 가지 끝부터 마르기 시작합니다.
이런 경우, 유공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래 사진은 시멘트가 아닌 자연 상태의 과수원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평지에 경사가 없어 과습 피해를 못 견디고 뒤늦게 유공관을 매립하는 사례입니다.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유공관 매립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시멘트 위에 나무를 심을때는 유공관을 설치해야 됩니다.
2025/05/22 03:29
조경수로 흔히 사용되는 반송은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운 수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송은 다른 소나무 품종에 비해
전정 관리
, 특히 솎음 전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소나무류 전반에서 솎음 전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왜 반송은 솎음전정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솎음 전정이란?
솎음 전정
은 가지 중 일부를 선별적으로 잘라내어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고
,
병해충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전정 방식
입니다. 병든 가지나 교차된 가지뿐만 아니라, 수형 내 밀집된 부위까지 정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나무에서 솎음 전정의 역할
소나무는 잎마름병, 그을임잎마름병, 잎떨림병, 잎녹병, 갈색무늬병, 피목가지마름병 등 다양한 병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가지가 지나치게 밀집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통풍 불량으로 습도 상승
: 비가 온 후 침엽이 잘 마르지 않고 수분을 오래 유지해 병원균의 포자 발아 조건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
해충의 은신처 증가
: 해충이 만드는 미세한 상처로 2차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병든 가지 방치
: 병든 가지가 생기더라도 눈에 덜 띠어 방치되면 포자 전파원으로 작용합니다.
솎음 전정을 하지 않고
약제 살포나 수간주사만으로는 병해를 근본적으로 억제하기 어렵다
는 것이 현장 경험으로도 확인되고,
솎음 전정을 해주는 것이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보다 더 중요
합니다.
반송은 왜 일반 소나무보다 솎음 전정이 더 중요할까?
반송 소나무는 왜 솎음 전정이 중요할까?
2025/05/15 05:16
잔디가 봄이 되면 파릇한 새싹이 나와야 되는데,
어떤 부위는 누렇고, 어떤 부위는 잎이 올라오지 않는다
면 봄마름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봄마름병이란?
•
봄마름병은
가을에 감염
되어
봄에 증상
이 나타나는 잔디 병입니다.
•
이 병의 증상은 봄에 나타나지만 병원균이 전년도 가을에 잔디의 뿌리와 포복경을 통해 침입한 상태이고,
봄에 보이는 증상은 가을에 감염된 ‘결과’일 뿐
입니다.
봄마름병의 증상
•
지름 10~30cm의
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황색 또는 담갈색의 패치
가 군데군데 생깁니다.
•
잔디 새싹이 균일하게 올라오지 않고
, 드문드문 올라옵니다.
•
병든 부위의 뿌리를 뽑아보면 갈변하거나 썩은 모습
이 보이기도 합니다.
•
봄에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 더 이상의 확산은 되지 않고, 주변이 서서히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을이 되면 결국 재발합니다.
병 발생 메커니즘
•
병원균은 가을 (9~11월)에 침입합니다.
•
겨울 동안
포복경과 뿌리 속에서 잠복
하고 있어 감염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봄에 잔디가 누렇게 죽으면 봄마름병을 의심해보세요
2025/05/14 02:43
식물 병충해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 대응하지 않고 선제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당연시되는데, 말벌은
대발생 시기
에만 말벌 죽는 살충제를 찾는 문의가 집중돼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식물 병충해는 늘 파헤치지만 말벌의 생태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공부를 한참 했습니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참말벌, 좀말벌, 황말벌, 꽃말벌 등 수십가지 다양한 종이 있는데, 말벌의 종류에 따라 선호하는 서식지, 등장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서
출현빈도, 공격성, 피해 위험도
모든 면에서 압도적 1위가
장수말벌
로 보고되고 있어 장수말벌 중심으로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벌은 여름~가을에 갑자기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봄부터 여왕벌 한마리가 서서히 준비해온 결과
가 한여름에 나타나게 됩니다. 장수말벌의
생활사, 서식지
,
최적의 방제 시점
을 이해하면 말벌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서식지 특징
고목, 전신주, 처마 밑 높은 곳에 벌집을 만드는 등검은말벌과 달리 장수말벌은 토끼굴이나 두더지굴로 사용되던
땅 속의 굴, 수풀 밑, 속이 빈 나무등걸 속, 그루터기 아래, 울타리 주변 등 낮은 곳
에 벌집을 짓습니다.
봄부터 시작되는 말벌의 생활사
•
4월 중순~5월 초
•
6월~7월
•
8월~9월
•
10월 이후
포인트
: 봄철의 여왕벌 1마리를 방제하면 9월의 수천마리를 미리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말벌 증식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의 적기
2025/05/08 02:10
해충은 일반적으로 특정 수목을 가해하지만 미국흰불나방은 이례적으로 수백 종의 활엽수를 가해할 수 있는 다식성 나방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수목이 섞여있는 곳에서는
모든 나무에 무차별적으로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 특정 활엽수를
우선적으로 선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선호도 차이는 나무 잎의 부드러움, 질소 함량, 잎의 방어물질 분비량 차이 등에 따라 생리적으로 결정됩니다. 쉽게 말해,
유충이 잘 자라고 먹기 쉬운 나무
를 골라 알을 낳는겁니다.
미국흰불나방의 산란 선호도
선호도가 높은 수목이더라도 흰불나방의 기존 서식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몇 그루만 심어져 있다면 흰불나방이 발견하지 못하면 피해를 면할 수 있습니다.
방제 팁
•
모든 활엽수를 정기적으로 관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산란 선호도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예찰
하는 것이 방제의 핵심입니다.
•
5월말~6월 초순
의 1차 부화 시기,
8월 초순
의 2차 부화시기에 살포하는게 좋습니다.
•
야간 활동성을 고려해
저녁 무렵 방제하면 효과가 더 강력
합니다.
미국흰불나방이 알을 낳을 때 선호하는 나무 우선순위
2025/05/07 23:08